이기우, 여친 바보 등극 "이청아로 인해 내 삶의 많은 것 바뀌어"

입력 2013-11-23 12:46
수정 2013-11-23 12:46


배우 이기우가 공개 연애중인 배우 이청아를 언급했다.

이기우는 25일 방송될 Y-star, 라이프N '노는 오빠'에서 이청아를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그는 셀프카메라에서 일어나자마자 침대 위에서 이청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기우는 이청아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새벽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 왔다가 두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스케줄을 하러 간다'고 보낸 문자를 보고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말을 하며 답장을 보냈다.

또한 배우 김지훈이 "처음에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게 됐냐"고 묻자 이기우는 "같은 작품을 하며 만났고 이청아가 가지고 있는 정신세계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이청아로 인해 내 삶의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지훈은 "요즘 바빠서 둘이 자주 못 보지 않아? 이거 불길한 징조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기우는 "그럴 리 없다. 청아는 엄청 착해~ 엄청!"이라고 단호히 말하며 '여친 바보'에 등극했다.

김지훈은 이기우와 함꼐 2층으로 된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나중에 여기서 프러포즈해도 괜찮겠다"고 말했고, 이기우는 동조하며 "건물 벽면에 글씨를 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지훈은 "'청아야 결혼해줘'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기우는 "고려해 봐야겠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기우 이청아 정말 좋아하는구나" "이기우 이청아 보기 좋아" "이기우 이청아 부럽다" "이기우 이청아 믿음이 튼실하네" "이기우 이청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는 오빠'는 대한민국 싱글 남성들을 대표하는 배우 김지훈과 이기우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대한민국 남성들이 꿈꾸는 다양한 라이프를 리얼하게 소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사진=Y-star, 라이프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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