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프롬프트, 가요계 최초 도입 이유는 "가사를 못 외워서"

입력 2013-11-23 11:00
수정 2013-11-23 11:00


가수 이승환이 프롬프트를 최초로 가요계에 도입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승환은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에게 "가요계에 프롬프트를 도입한 선구자"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이승환은 "가사를 못 외워서 그랬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들 가사 스트레스가 엄청 나다. 또 가수들은 굉장히 떨리는 장소에서 노래를 할 때가 있는데 머리가 백짓장처럼 하얘진다"며 "그 스트레스를 벗어나는데 도움을 얻으려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프롬프트 대단하다" "이승환 프롬프트 보면 더 헷갈리지 않나?" "이승환 프롬프트 엄청나다" "이승환 프롬프트 최강 동안" "이승환 프롬프트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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