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목 막바지 청약열기.. 블루칩 ‘위례’, 오는 26일 청약스타트

입력 2013-11-23 10:30


분양단지마다 수천명에서만명이 넘는 청약자를 끌어모으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 다음주 올해 마지막 청약기회가 열린다. 바로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옆에 짓는 ‘송파 위례 힐스테이트’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에서도 강남 3구에 속하는 송파구 지역내 분양물량으로 시공능력평가 5년 연속 1위의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주상복합 단지로 트랜짓몰 주변에 조성되는 위례 고급주상복합촌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2, 3순위에까지 당첨기회가 주어졌던 위례신도시 하남시, 성남시 물량과 달리 전체 분양단지가 16대1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송파권역의 물량이다. 지난 21일 청약접수를 마친 ‘위례 아이파크 2차’의 경우 464가구 모집에 무려 871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8.79대1로 청약 마감했다. 전용 90.05㎡는 수도권에서만 무려 157대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례신도시 인기 뜨거운 이유?

위례신도시의 이 같은 인기 요인으로는 강남권 신규분양아파트의 절반 값에 서울 강남3구에 소재한 신도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국민은행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 1553만원. 위례신도시의 중대형 분양가는 3.3㎡당 1700만선이다. 서울 평균 집값의 3.3㎡당 100만~200만원 가량만 더 보태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 송파구 지역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더욱 두드러진다. 문정동 패밀리아파트 전용 84㎡의 최근 4개월간 실거래 최고가격은 3.3㎡당 2109만원, 2004년 입주한 문정동 래미안이 1933만원이다. 최근 분양했던 서울지역의 신규분양아파트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6월 공급됐던 마포와 왕십리뉴타운의 신규분양단지가 3.3㎡당 1700만원을 넘어서 위례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06년 3.3㎡ 1600만~1800만원 선에 분양됐던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 3.3㎡당 실거래가 2300만원을 넘길 정도임을 감안하면 위례신도시의 가격 상승여력은 높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하는 단지를 찾기 어려운 수도권에서 1순위 최고 2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청약경쟁을 뚫어야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매제한이 1년 적용되고 있는 중대형 민영아파트에도 일부 발코니 특화세대나 펜트하우스의 경우 2억원의 프리미엄이 붙고 전국의 떳다방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인기청약지다.

정책과 시장 상황도 위례신도시의 주요 인기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집마련으로 방향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은데다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양도세 면제 특혜를 주는 만큼 전세난을 피하려거나 좀더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위례신도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26일(화) 위례신도시 올해 송파권역 마지막 청약기회 열린다

26일에는 위례신도시의 올해 송파권역 마지막 분양단지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의 1.2순위 청약접수가 예정돼있다.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490가구 규모로 △전용 101㎡A형 330가구 △전용 101㎡B형 116가구 △전용 101㎡C형 26가구 △전용 112㎡ 16가구 △펜트하우스 149㎡ 2가구가 공급된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원을 고려한 맞춤형 평면이 적용되며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층간소음도 첨단 시공기술을 도입해 최대한 완화했다. 더불어 단지 출입부터 단지내 외부공간, 지하주차장, 주동 출입, 세대 출입 총 5단계에 걸친 강력한 보안이 가능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 11월 25일(월), 일반공급 1.2순위 11월 26일(화), 3순위 11월 27일(수)이며, 정당계약일은 12월 9일(월)~11일(수)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 4번 출구 인근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