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웨딩촬영, 드레스 터진 아찔 상황에 진땀 '뻘뻘'

입력 2013-11-22 15:03
배우 이소연이 웨딩촬영 중 드레스가 뜯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3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윤한-이소연 커플은 달콤하고 로맨틱한 웨딩촬영에 나섰다.

이날 이소연은 로맨틱한 드레스와 발랄한 미니드레스에 이어 물랑루즈 콘셉트의 아찔한 레드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나섰다.

사진작가는 두 사람에게 눈빛을 마주하라고 했지만, 이소연은 윤한의 눈도 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며, 소품으로 나온 와인까지 마시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연을 당황하게 만든 아찔한 사건은 이 후에 벌어졌다. 사진작가는 이소연에게 "피아노 위에 올라가서 뽀뽀하듯 다가가세요"라고 얘기했고, 쑥스러워 하던 소연은 뽀뽀포즈를 시도했다.

하지만 윤한이 입술을 자꾸 삐쭉거리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 옷이 뜯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소연은 인터뷰에서 "드레스 찢어진 적은 처음이다. 윤한이 신경쓰여서 포즈나 표정이 잘 안됐다"고 이야기 했다.

뿐만 아니라 윤한 역시 당황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웨딩촬영장에 윤한의 절친 3인방이 방문해 윤한을 진땀나게 했다. 이소연은 그동안 윤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물었고, 친구들은 윤한의 성격, 은밀한 비밀 등을 폭로했다. 윤한의 친구는 "드라마에 나오는 이소연 씨 모습을 보며 눈을 못 떼더라"며 윤한의 숨겨진 모습을 밝혔다.

또한 이소연은 윤한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도시락을 공개해 윤한 친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소연은 웨딩촬영 전날, 유부초밥과 과일 등을 직접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윤한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시간이 없었을 텐데 언제 만들었지? 예뻐 보이고 친구들 앞에서 으쓱으쓱했다"며 팔불출의 모습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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