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여성팬,"19금 공연서 속옷 던져 무대위 빨래터 됐다"

입력 2013-11-22 11:59
YB 멤버 윤도현이 19금 공연 중 겪은 여성팬과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공연의 제왕' 특집으로 DJ.DOC, 씨스타 효린, 박정현, 윤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예전에 19금 공연을 한 적이 있다"며 "멤버 김진원이 인터뷰에서 '여자 속옷이 공연 중에 무대 위로 날아오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현은 "3일짜리 공연이었는데 첫날 중요한 순간에 속옷이 날아왔다. 이후로 그 일이 소문이 나서 다음날은 대여섯 개, 마지막 날엔 무대가 빨래터가 됐다. 속옷을 키보드, 드럼, 기타에 걸고 공연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도현은 "공연 중 속옷을 던지는 것은 '내 모든 것을 줘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다'라는 의미가 있다더라"며 독특한 공연 문화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도현 여성팬 속옷 대박이네" "윤도현 여성팬 그런 응원 문화도 있구나" "윤도현 여성팬 역시 19금 공연답네" "윤도현 여성팬 속옷에 그런 의미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데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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