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남편스쿨' 최영완 눈물,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

입력 2013-11-22 10:32
수정 2013-11-22 10:35
배우 최영완이 철없는 남편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에서는 연극연출가 손남목과 아내 최영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완은 힘든 지방 촬영을 마치고 일주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최영완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치우지 않은 음식물과 옷 등으로 난장판이 되어있는 있는 집이었다.

이어 최영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울컥 올라오더라. 그런 걸 생각하지 않나. 짐이 많으니 좀 들어줬으면... 그런데 집에 올라왔더니 할 일만 가득하다"며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막힌 남편스쿨' 정말 기막히네' "'기막힌 남편스쿨' 최영완에 공감함 나같아도 울컥할 듯" "'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아내 좀 도와주지" "'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손남목은 "집 밥 때문에 당신하고 결혼한 거 아니냐"라는 폭탄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MBC '기막힌 남편스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