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MBC 단막극 노개런티 출연.. '투윅스'PD와의 의리 지켜

입력 2013-11-21 17:38
배우 조민기가 MBC 단막극에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한다.



21일 조민기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는 '조민기가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MBC 드라마페스티벌 '이상 그이상'(연출 최정규 극본 김이영)에 '수영'역으로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된 MBC드라마 '투윅스'를 공동 연출한 최정규 PD 데뷔작 '이상 그이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투윅스'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 의리를 지켰다.

'이상 그이상'은 '날개' '오감도'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과 30년대의 가려져 있던 황실의 비밀을 그린 시대극이다.

극중 조민기는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영 역으로 작가 이상의 초상화인 우인상을 팔러 간 화랑에서 화랑 주인 재문(한상진)과의 대화를 통해 이상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근 조민기는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에 특별출연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손영목 극본, 강대선 이재진 연출)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성공한 서진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 페스티벌 '이상 그이상'은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된다.(사진=더솜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