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시각장애인 화면해설방송센터 후원

입력 2013-11-21 16:08
신한금융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센터 장비 구축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은 21일 후원식을 열고 시각장애인이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리없이 화면으로만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 등장인물 행동과 의상, 장면 배경 등을 시각적으로 설명해주는 이같은 서비스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한 방송법 개정으로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화면해설 방송장비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금번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많은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돼 수많은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다양한 방송 청취의 기회가 제공돼 인권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