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김유미가 영화 '블랙가스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준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김유미와 정준은 지난 2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두 사람은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친 후 대기실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두 사람은 이번 녹화에서 '블랙가스펠'을 위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 뉴욕에서 함께 합숙하며 생긴 유쾌한 에피소드와 절친 사이라 가능했던 폭로로 스튜디오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준 때문에 "뉴욕에서 가방만 3번 쌌다"는 김유미의 속내 역시 밝혀진다.
또한 이날 MC 윤종신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최근 불거진 정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자 김유미도 어쩔 수 없이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정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아니다. 하지만 이미 열애설을 인정했는데 굳이 얘기를 안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며 "MC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유미, 정준이 함께한 '라디오스타'는 2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한편 '블랙가스펠'은 블루스, 재즈, R&B 등 흑인음악 모태가 된 장르 블랙가스펠의 본고장 뉴욕 할렘에서 음악을 배우고 현지인들과 함께 콘서트를 연다는 미션을 갖고 뉴욕으로 떠난 동갑내기 양동근, 정준, 김유미의 소울 여행을 담은 음악영화다. 지난 14일 개봉했다.
김유미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유미 정준 예능 처음인가? 기대된다" "김유미 정우 얘기 했다던데" "김유미 라디오스타 꼭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