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발표한 증자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자로 주당순자산가치(BPS)가 16.9% 희석되지만 캐피탈 증자로 추가 자본확충 이슈를 잠재울 수 있고 바젤Ⅲ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광주은행에 대한 인수의지가 높다는 것 또한 보여줄 수 있다"며 "광주은행을 인수할 경우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올해 호조를 보인 캐피탈 2015년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순이자마진(NIM)이 안정되면서 대출성장에 대한 효과가 올라가는 등 은행부문의 회복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