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학 원장, ‘일본미용성형학회’서 ‘불독주름수술’ 논문 발표

입력 2013-11-20 15:39
수정 2014-10-17 11:26


일본 미용 외과 학회(JSAPS)주최 ‘제36회 일본미용성형학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10월 17~18일까지 이뤄진 이번 학회에는 성형외과분야의 권위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국제 포럼에서 새로운 성형 수술 방법에 대한 연구와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강연내용은 레이저 치료, 주사요법 등 수술이 아닌 치료기법과 안면 해부학에 대한 논문과 해부학에 근거한 페이스 리프트 논문 등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특히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논문 중 하나가 양정학 원장이 발표한 ‘Wrapping Round Facelift’ (불독주름수술)이다.

불독주름이란 볼살이 불독처럼 처진 것을 말한다. 이는 광대뼈 혹은 양악 수술 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수술 후 볼살이 남아서 중력의 영향으로 얼굴 피부가 처져 얼굴이 흡사 불독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날 발표에서 JELIM 성형외과(Jelim Plastic Surgery) 양정학 원장은 “수술 후 얼굴에 불독주름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면윤곽수술과 광대뼈수술시 리프팅(Wrapping Round Facelift)을 병행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미용 외과 학회 (JSAPS = Japan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는 1977년 1월 발족 한 일본 미용 성형 외과 연구회를 모체로 한 것으로, 미용 외과의 발전과 국민의 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의사로 정회원이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