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이자 세계 4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홍콩(Cosmoprof Hongkong)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2013 코스모프로프 홍콩에 참가한 배우 최예진 (사진= 엘에스화장품)
해마다 약 6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이번 ‘2013 코스모프로프 홍콩’에는 44개국 2천여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그 명성을 이어갔다.
화장품 및 향수, 목욕용품, 뷰티 살롱용품, 화장품 원료, OEM관련 제품 부문 등 뷰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코스모프로프 홍콩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한류 붐을 타고 선전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이었다.
수년간 성실하게 팬층을 다져온 ‘한류’의 붐을 타고 한국 연예인들이 지닌 미의 비결로 한국 화장품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 2013 코스모프로프 홍콩 (사진= 엘에스화장품)
한국 명동에서는 이미 ‘사재기 현상’이 낯설지 않을 만큼 K-뷰티는 이미 세계 뷰티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우 최예진씨도 K-뷰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홍콩 박람회장을 찾아 뷰티 브랜드들을 응원했다.
아울러 뷰티인들에게 설문조사 결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구매기준’은 효능효과(52%)를 가장 많이 꼽았고, 지인의 소개 등 입소문(21%), 브랜드(20%) 순서로 나타나 그만큼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한 뷰티인은 "한국화장품의 가격은 중상급인데도 품질도 고급스러워 만족도가 높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