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도 어록'
최영도 어록이 화제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악랄한 고등학생으로 등장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김우빈의 명대사들을 모은 '최영도 어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최영도 어록'이 게재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우빈은 "네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눈 그렇게 뜨지마, 떨려" "오빠 믿지?" 등 달콤한 말들을 덤덤히 내뱉는가 하면 "그러기엔 네가 좋아져서"와 같은 돌직구 고백을 하거나 싸우기 전 폭풍전야의 긴장감 속에서도 "뭘 또 이렇게 받아쳐? 완전 신나게" 등 재치 넘치는 말들을 서슴지 않고 던지며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천의 얼굴임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각 대사의 상황에 따라 목소리 톤을 조절하는 등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명품 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영도 어록 대박이다" "최영도 어록 김우빈 미쳤어" "최영도 어록 이렇게 매력적인 서브 캐릭터라니..." "최영도 어록 '상속자들' 김우빈 정말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훈훈하다" "최영도 어록 오늘도 '상속자들' 본방사수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친구2'는 절찬 상영중이다. '상속자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싸이더스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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