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호찌민 인근 '베트남 5호점' 개장

입력 2013-11-20 13:00
롯데마트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빈증성에 베트남 5호점이자 글로벌 252호점인 빈증점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빈증성은 베트남 남동부에 있는 인구 150만 명의 도시로, 2004년부터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져 나이키와 H&M 등 유명 브랜드 제조 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빈증점은 공단 인근 상업지역에 1만4천626㎡ 규모의 복층 건물로, 1층엔 롯데마트와 경정비 매장, 2층엔 영화관과 볼링장 등 문화·편의시설이 입점합니다.

롯데마트는 한국과 중국, 일본 식료품 500여 종을 모은 '아시아존'을 열고 베트남형 '통큰 상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최근 동남아 공략에 속도를 붙여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인도네시아에 35호점(솔로점)과 36호점(찌르본점)을 잇달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