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와 지창욱의 첫 합궁이 실패한 가운데, '기황후'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 백진희 지창욱(사진=MBC '기황후' 캡처)
지난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은 대승상 연철(전국환)의 딸인 타나실리(백진희)와 혼례를 치뤘다.
이날 타나실리는 타환을 유혹하며 술을 권했고, 타환은 기다렸다는 듯이 술을 받아 마시고 만취 상태가 됐다.
이에 타나실리는 "어서 지친 옥체를 이곳에 묻으십시오"라며 "이제 신첩의 몸과 마음은 폐하의 것입니다. 폐하께서는 이제 제 주인이시니 이제 마음대로..."라고 말하며 타환을 유혹했다.
하지만 만취 상태였던 타환은 타나실리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그대로 잠들며 첫 합궁에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기황후' 8회는 시청률 16.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7회 시청률 15.5%보다 1.4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진희와 지창욱 앞으로의 모습 기대된다", "백진희 표정 너무 귀여워. 완전 귀요미야", "'기황후' 너무 재미있어요. 빨리 다음주 월요일 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