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캠페인'을 펼칩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공항동 본사를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임직원들에게 차량용 스티커 배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금지!! 이제는 상식입니다'라는 커다란 문구와 자동차 이미지로 꾸며진 포스터는 운전 중 안전을 위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운전 중 통화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블루투스 등 안전 운전에 저해되지 않는 장치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모든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려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과 이벤트 참여를 기반으로 집중 캠페인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전 사업장 사무실과 주차장 출구에 포스터를 부착해 직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사내 교육사이트에 운전 중 휴대전화의 위험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일반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하늘에서의 안전을 지상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