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모바일게임계의 동아시아 챔피언 노린다

입력 2013-11-20 10:32
수정 2013-11-21 15:23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10대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에서 1~2위를 구가했던 게임 밀리언아서를 한국에 런칭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까지 성공리에 진출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하고 있다.

이는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인 샨다게임즈의 네트워크망을 십분 활용하고,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의 제휴를 통한 동아시아권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운용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와 북미 유럽을 향한 모바일게임 공략에 가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과 더불어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기존 온라인게임인 중국의 리니지와 같은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 그리고 라테일, 티르온라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2014년 1분기에만 15개 정도의 모바일게임을 런칭한다. 먼저 일본에서 10위권이었던 스퀘어에닉스의 카드배틀게임 ‘가디언크로스’를 중국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는 액토즈소프트의 자체개발 야심작 액션MMORPG인 ‘헬로드’를 필리핀에 테스트로 먼저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동아시아권에 오픈할 계획이다.

1분기 중 ‘신의한수’와 소셜RPG인 ‘마이리틀드래곤’, 연애육성시뮬레이션게임인 ‘스타프로젝트’ 런닝게임인 ‘적벽대전’, 정통피싱게임인 ‘피싱히어로’, 런닝게임인 ‘키티러쉬’ 등이 출격 대기 중이고, 전작인 미니기어즈의 리뉴얼판이 다시 나온다.

글로벌서비스를 지향하는 액토즈소프트의 전략상 이들 모든 게임들은 동아시아 전역에 서비스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글로벌서비스를 위한 북미 지사도 설립이 계획되어 있으며, 모기업 샨다게임즈는 유럽공략을 위해 수년 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지사가 설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