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쇼핑몰 건설 현장 붕괴'
남아공 쇼핑몰 건설 현장 붕괴돼 현재 2명이 숨지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50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쇼핑몰의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맨디 고벤더 경찰 대변인은 "2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26명을 붕괴된 건물 속에서 구했다"며 "붕괴된 건물은 건설중인 쇼핑몰로 매몰된 사람 대부분은 건설 노동자"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 구조대는 "약 50명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큰 규모로 진행됐으며 공사 부지만 200미터(656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상 근로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상당수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탐지견을 동반한 구조대원을 급파해 현장에 매몰된 인부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당국은 한달 전 이 건물 건설을 중단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사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