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늘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오전 안전행정부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김 후보자와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공문을 국회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오늘까지 경과보고서가 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내일부터 임명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은 오늘 하루 뿐이며 박 대통령은 관련 절차에 따라 이르면 내일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