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이 내달 컴백을 확정지었다.
그동안 솔로 음반과 연기 도전 등 개인 활동에 매진해왔던 시크릿이 내달 약 8개월 여 만에 다섯번째 싱글 음반을 발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네 번째 미니 음반 '레터 프롬 시크릿(Letter from Secret)'을 발표하고 '유후(YooHoo)'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오랜만의 컴백 선언이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타이틀 곡인 '아이 두(I Do)'는 경쾌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캐롤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다가오는 겨울과 더욱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샤이 보이(Shy Boy)' '별빛달빛' '유후' 등을 통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애교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널리 사랑 받았던 시크릿이 또 한 번 상큼 발랄 러블리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크릿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은 지난 9월 첫 번째 솔로 싱글 음반 '희망고문'을 발표하여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은 꽤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랜만에 4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할 생각을 하니 기쁘다. 시크릿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겨울 음반을 들려줄 생각에 멤버들 모두 기대가 크다. 많은 분들이 시크릿의 새 노래를 들으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사진=TS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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