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누나 2차티저 공개 속 호칭 논란?‥ 김자옥 '버럭' 화낸 이유?

입력 2013-11-19 17:02
'꽃보다누나 2차티저'



▲꽃보다누나 2차티저 (사진= '꽃보다누나' 공식 페이스북)

'꽃보다누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9일 tvN '꽃보다 누나'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꽃보다 누나 2차 티저 예고: 내 누나라니까♥"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응답하라1994'가 끝난 직후 방송될 '꽃보다 누나'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주의, BGM 중 특정가사는 제작진의 장유유서 정신과 다를 수 있습니다. 너라고 부르다뇨.."라고 덧붙여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2차 티저 영상은 나영석 PD가 이미연에게 "누나 크로아티아 아세요?"라고 물으며 시작됐다.

이승기는 "아니 언제 또 누나가 되셨어요?"라고 물었고, 가만히 듣고 있던 김자옥은 "미연이가 누나면 나한테는 뭐라고 부를 꺼야?"라고 물었다.

나 PD가 "선생님"이라고 부르자 김자옥은 정색하며 "싫다. 차라리 아줌마라고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자옥이 "그럼 이모라 해. 윤여정 언니는 엄마, 나는 이모"라고 말했고, 결국 정리가 안 되자 "야! 부르지 마. 그냥 '어이'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꽃보다 누나' 2차 티저 영상은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만큼 큰 재미를 선사해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나영석 PD의 tvN '꽃보다 누나'는 전 시즌 '꽃보다 할배'의 여배우 버전으로 배우 이미연, 김희애, 윤여정, 김자옥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