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가 가수 싸이의 표정을 따라해 눈길을 끈다.
▲ 싸이 스티븐 타일러(사진=싸이 트위터)
싸이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이 남자처럼 웃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티븐 타일러는 싸이가 커버모델을 장식한 세계적인 패션지 '루오므 보그' 10월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스티븐 타일러는 표지 속 싸이의 환한 웃음을 따라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을 크게 벌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 스티븐 타일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정말 세계적인 스타는 맞구나. 스티븐 타일러가 싸이의 표정을 따라하네", "싸이의 포즈를 따라하는 스티븐 타일러 너무 귀엽다", "싸이 스티븐 타일러 두 사람 너무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보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에어로 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와 콜라보레이션 곡을 녹음했다"며 "빠르면 11월에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