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내수 바닥 수출 관건" - 삼성證

입력 2013-11-19 08:44
삼성증권은 19일 빙그레의 내수부문 성장은 내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 성장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3분기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1.3%, 21.2%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컨센서스와는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빙그레의 2014년 국내의 수익성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9월말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가격을 약 8% 인상하였고, 2012년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나타난 2013년의 아이스크림의 역기저 효과는 2014년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동사의 3분기 수출 부문은 판매 지역, 채널 및 딜러에 대한 재정비를 하면서, 매출 성장이 정상적으로 나타나지 못했다며 수출 부문 정상화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