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우산쓰기'
상대방에 따라 정우의 우산 씌여주기가 달라지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우 우산쓰기(사진=tvN '응답하라 1994')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1994' 쓰레기 그렇게 안봤는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정우)가 비오는 날 나정(고아라),빙그레(바로)와 함께 우산을 쓴 캡처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나정(고아라)와 빙그레(바로)를 대하는 쓰레기(정우)의 태도가 달랐기 때문.
8회 분에서 비오는 날 쓰레기(정우)는 나정(고아라)과 단 둘이 우산을 쓰는 장면에서는 우산을 나정(고아라)쪽으로 기울이는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하지만 9회 분에서 빙그레(바로)가 함께 걷는 쓰레기(정우)의 태도는 달랐다. 나정과 함께 걷는 장면과 달리, 쓰레기(정우)가 자신 쪽으로 우산을 젖혀, 빙그레(바로)가 우산 밖에 걸쳐져 비를 맞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 게시판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우 우산쓰기, 정우도 모르게 사심 들켰네~" "정우 우산쓰기, 이걸 또 발견한 네티즌들도 대단" "정우 우산쓰기, 바로 불쌍하다 다 젖겠네~"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