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신메뉴 '해물 짜빠구리' 어떻게 만드나?‥ 스프 조절 중요

입력 2013-11-19 09:15
'김성주 신메뉴'



▲김성주 신메뉴 (사진= SBS)

방송인 김성주가 공개한 신메뉴 '해물 짜빠구리'가 방송에서는 혹평을 받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성주는 "이경규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라면 신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김성주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짜빠구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김성주는 야심작 '짜빠구리'에 오징어, 새우 등을 넣어 업그레이드 시킨 '해물 짜빠구리'를 즉석에서 만들었다. '짜빠구리'란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이는 것을 의미한다. 두 소스가 버무려지면서 묘한 맛을 내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김성주는 긴장한 탓인지 조금 남겨두어야 할 물을 모두 버린다거나 미리 넣어야할 해물도 깜빡 잊고 뒤늦게 넣는 등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물 짜빠구리'를 먹어본 MC 성유리는 "짜장 스프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솔직히 소름 끼치게 맛있지는 않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 역시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것 중에서 가장 안 좋은 것이 싱겁다는 것"이라며 혹평했고, 김제동은 "라면스프를 넣으니 점점 맛있어지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 신메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짜빠구리 맛있는데 왜 그러지", "김성주 신메뉴 만들 때 너무 웃겼음", "김성주 신메뉴 왜 혹평일까", "김성주 신메뉴 이경규 냉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