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 국채 보유액 '사상 최대'

입력 2013-11-19 11:08
우리나라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국채 보고서를 보면 지난 9월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한 미국 국채는 556억 달러로, 전달보다 56억 달러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지난해 9월 421억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2월 다시 500억 달러를 넘어선 뒤 8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치권의 예산 전쟁에 따른 연방 정부 폐쇄에도 외국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안정적 투자 수단으로 여기면서 외국인 보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