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김아중을 향해 김동률의 명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부른다.
드라마 '굿 닥터'와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낸 주원이 완전범죄 로맨스 '캐치미'에서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주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굿 닥터'에서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박시온 역을 맡은 주원은 선배이자 사랑하는 그녀 차윤서를 향한 독백의 고백과 함께 '내가 만일'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주원은 '내가 만일' 뿐만 아니라 '굿 닥터'의 ost '소독약'을 불러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굿 닥터'에 이어 뮤지컬 '고스트'의 공연을 시작하는 주원은 탄탄한 연기력과 애절한 보이스로 죽음도 뛰어넘은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하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두루 사랑 받고 있는 그가 완전범죄 로맨스 '캐치미'에서 선보일 감미로운 세레나데는 바로 김동률의 명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다.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과 쫓고 쫓기며 벌이는 완전범죄 로맨스를 그린 '캐치미'에서 주원은 냉철하고 완벽한 프로파일러이지만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이호태 역을 맡아 열연한다.
10년 전 사랑하는 그녀 진숙을 위해 김동률의 명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열창했던 호태. 10년 후 그를 다시 만난 진숙은 호태에게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다시 불러달라고 애교를 부리고 이에 못이긴 호태는 다시 한번 진숙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른다는 후문이다.
'캐치미'는 다음달 12일 개봉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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