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하차공지, 11번째 '사망자' 서우림 누구?

입력 2013-11-18 16:04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방송사상 전무후무한 공지글로 배우 서우림(사임당 역)의 극중 죽음과 하차를 예고한 가운데, 서우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전소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며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금까지 '오로라공주'에서는 이미 10명의 배우가 논란 속에 하차했다. 이번 서우림의 하차는 11번째다.

서우림은 1942년생의 중견 연기자로, 임성한 작가의 전작에도 계속 함께해 왔다. 2009년 '보석비빔밥'과 2011년 '신기생뎐'에 연이어 출연했다. 드라마 작가 중 '대모'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들에도 등장했다. 2007년 '내 남자의 여자' 및 지난해 방영된 '무자식 상팔자'에 얼굴을 내밀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하차공지, 서우림 다음 차례는 누구?" "오로라공주 하차공지, 서바이벌 드라마인가" "오로라공주 하차공지, 나중에는 오로라도 죽는 게 아닌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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