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가까스로 넘어서는 등 저물가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1%로 연간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DI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 내외로 저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조세수입이 당초 목표치를 밑돌아 재정에 예상하지 못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