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베트남에 생산법인 설립

입력 2013-11-18 10:52
수정 2013-11-18 12:26
파워로직스(047310)가 베트남 빈푹성 카이꽝 공단에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워로직스는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 삼성SDI 등 주요 고객사에 카메라모듈과 이차전지 보호회로를 내년 상반기부터 직접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차 투자규모는 500만 달러로 투자자금은 10월 한국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적용 받는 금융우대서비스를 통해 조달합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2012년 말 삼성전자의 카메라모듈 1차 벤더로 승인된 뒤 모바일기기 카메라모듈 제품군을 고부가가치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조달과 원가경쟁력을 꾀하고 차세대 카메라모듈 시장에 대비한 선행개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파워로직스 베트남 법인이 입주할 카이꽝 공단은 하노이와 인접해 인력수급과 접근성이 양호하며 충청북도와 빈푹성의 자매결연으로 충북 소재 파워로직스에 다양한 행정지원과 세금 혜택 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