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캐스트가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오는 27·28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 초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창조경제의 대표적 벤처기업으로 주목 받은 알티캐스트.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알티캐스트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방송서비스에 필요한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2001년 LG전자 등 주요 셋톱박스 업체에 미들웨어를 공급하면서 시장에 진출, 이후 KT스카이라이프(위성방송), CJ헬로비전(케이블 방송), KT(IPTV)에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012년 기준 국내 미들웨어 솔루션 시장 점유율은 91%로, 디지털방송 소프트웨어 국내 1위입니다.
알티캐스트는 국내 시장과 국제 표준 기반 미디어 솔루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현재 해외 시장과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차세대 방송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이사
"현재 글로벌 미디어 솔루션 분야 톱 10안에는 들어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5년내 톱 3가 되고 10년안에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알티캐스트는 지난해 매출 653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론 매출 51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입니다.
알티캐스트는 이번 공모 자금을 향후 전기자동차 등 차량용 보안장치 솔루션를 포함해 신사업 모색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공모희망가는 7천500원에서 8천500원 사이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7일부터 이틀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