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황'
▲파천황 한석규 (사진= SBS)
배우 한석규가 드라마 '파천황'에 출연할까.
18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석규가 지난 주 MBC '파천황' 출연을 확정짓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주인공 정도전 역할에 한석규가 확정됨에 따라 제작사는 이방원, 이성계 등 여타 주조연 및 여주인공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석규 측은 또 다른 매체에 "아직 '파천황' 출연과 관련해 아무 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며 "아직 출연계약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대본도 보지 못한 상황이다. 내년 방송되는 작품인 만큼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출연을 검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파천황'은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상징되는 조선 건국 최후의 두 세력, 정도전 대 이방원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정치 액션 드라마로 2014년 4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한석규와 김남길이 동시에 '파천황'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양측 모두 "결정 내린 것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파천황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천황 한석규 김남길 나오면 대박이겠다", "파천황 내용부터 흥미진진", "파천황 제작진 기대된다", "파천황 MBC는 대작드라마 많이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드라마 '파천황'은 '선덕여왕'을 집필했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연출을 맡았던 박홍균 PD가 다시 손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