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삼천포 역의 김성균에 대한 반응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김성균 추사랑
극중 노안 20살 대학생의 콘셉트와는 다소 대조되는 귀여운 매력으로 ‘포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김성균을 두고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삼천포-추사랑 닮은꼴?’이라는 게시물까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스타인 추성훈의 딸 추사랑. 솔직히 비교하기 무리가 있어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게시물에 담긴 사진에서만큼은 만화 속에서 톡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표정이 닮아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상반된 비주얼에도 새초롬하게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김성균과 추사랑은 ‘포블리’와 ‘추블리’라는 애칭처럼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주로 거칠고 섬뜩한 조폭이나 살인마 역할들로 얼굴을 알렸던 김성균은 이번 작품으로 그간의 센 이미지를 한 방에 걷어냈으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어색함 없이 능청스럽게 삼천포 역을 소화해 감탄케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매력 덩어리”, “삼천포 추사랑, 저 사진은 은근 닮았네”, “대놓고 귀여운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진짜 러블리한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균을 비롯해 고아라, 정우, 유연석, 손호준, 바로 등이 함께하는 tvN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