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FA 시장의 마지막 선수 최준석(30·두산 베어스)에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준석
지난 17일 최준석은 원소속구단 두산과 금액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며 FA 시장으로 나왔다.
하지만 FA 시장의 큰손으로 평가되던 한화와 NC가 각각 정근우-이용규, 이종욱-손시헌과 계약을 체결하며 FA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또한 이대형도 KIA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에 '우타거포' 최준석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준석은 올 시즌 부상과 두터운 팀 내 선수층 등으로 인해 플래툰 시스템으로 출장해 타율 0.270, 7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기록면에서 빼어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대타 타율은 0.321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최준석은 타율 0.341, 6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6홈런은 2001년 타이론 우즈와 함께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이다.
또한 만 30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도 최준석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18일 현재 롯데를 포함한 몇몇 구단이 최준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최준석의 최종 행선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그의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