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분노세트 16종 표정 연기 '깨알 같네'

입력 2013-11-16 12:33
'주지훈 분노세트'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의 배우 주지훈의 분노 16종 세트가 화제다.

'메디컬 탑팀'의 리더 주지훈(한승재)은 팀과 병원 임원진들 사이를 조율하는 중간관리자로서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과 탑팀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든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지훈의 고충이 물씬 느껴지는 표정연기를 모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에는 승재(주지훈)가 자신과 대립하는 태신(권상우)으로 인해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과 더불어 아버지인 두경(김성겸)의 모진 말로 상처 입은 얼굴, 임원진들이 모인 회의에서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강렬한 표정들이 한 데 모여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세밀하게 다른 표정으로 각양각색의 분노를 표현한 주지훈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는 감정표현을 크게 하지 않는 한승재의 감정을 섬세한 표정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전달하고 있는 주지훈의 활약을 한 눈에 엿보게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지훈 분노세트 연기가 참 안정적이라 집중이 잘 돼요" "주지훈 부논세트 한과장님 비주얼 폭발! 화내는 모습마저 섹시" "주지훈 분노세트 표정이 다 다르네" "주지훈 분노세트 고생 많은 승재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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