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슈퍼스타K5' 최종우승‥ 박시환 "컨디션 안 좋아" 혹평

입력 2013-11-16 10:43
'슈퍼스타K5 박재정 박시환'



▲슈퍼스타K5 박재정 박시환 (사진= CJ E&M)

'슈퍼스타K5' 우승자로 박재정이 선정된 가운데, 준우승자 박시환의 무대가 화제다.

15일 Mnet '슈퍼스타K5'에서 박시환은 1라운드 자율곡 대결에서 김광석의 '그날들'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최악이다"라는 혹평을 들었다.

2라운드 우승곡 대결에서는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을 받아 '내사람'을 선보였으나 음이탈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박재정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무대에서 김동률 '사랑한다는 말', 동방신기 '미로틱', 그리고 우승곡 대결에서는 '내 사람'을 불렀다.

결국 '슈퍼스타K 5' 결승전에서 박시환은 박재정에게 밀려 우승을 놓쳤다.

이날 박시환은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았고 제가 조절을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음이탈 또한 컨디션 난조로 인한 나의 잘못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줄곧 강세를 보여온 박시환은 우승의 문턱에서 결국 좌절을 맛봤다.

한편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은 우승 상금 5억 원과 2013 'MAMA'를 통한 데뷔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