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티저 잔혹성 논란 영상보니 스템플러로 살 찝고‥노이즈마케팅 전략인가?

입력 2013-11-15 14:27
수정 2013-11-15 14:30
'빅스 티저 잔혹성 논란'



▲빅스 티저 잔혹성 논란(사진=젤리피쉬, 해당 영상 캡처)

그룹 빅스의 19금 판정을 받은 ‘저주인형’ 티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티저 논란을 낳은 그룹 가수 빅스는 지난 2012년 'SUPER HERO'라는 싱글앨범으로 데뷔했으며, '다칠 준비가 돼 있어’와 ‘하이드’로 활동한 바 있다.

빅스는 20일 첫 정규 앨범 '저주인형' 풀버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번 활동은 전작의 콘셉트를 뛰어넘기 위해 파격 이미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의 ‘저주인형’의 티저는 15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저주인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인간 저주인형을 표현해냈지만, 도를 지나친 잔혹함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영상에는 메스로 살을 가르고 스템플러로 살을 찍는 장면, 맨살에 고리가 걸린 채 줄에 묶여있는 장면, 칼로 뇌를 찌르는 장면 등 잔인한 장면들이 담겨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화제성을 노리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컨셉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빅스 티저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스 티저논란, 검색하면 볼 수 있는데 지나치게 잔인하다" "빅스 티저논란, 수위 조절해야 할 듯" "빅스 티저논란, 괜히 봤다 너무 징그럽다"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빅스 2013 글로벌 쇼케이스 THE MILKY WAY FINALE in SEOUL'에서 음원 공개전 타이틀곡의 퍼포먼스가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