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모펀드와 태양광 사업 4억달러 투자

입력 2013-11-15 11:16
수정 2013-11-15 11:20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과 사모펀드 KKR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 소재 6개태양광 발전소에 4억 달러(약 4천268억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설중인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월까지 가동에 들어가며 태양광 분야 개발업체인 '리커런트 에너지'가 운영하게 됩니다.

구글과 KKR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을 비롯한 지역 전력회사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투자할 태양광 발전소는 남부 캘리포니아주에 5개, 애리조나주에 1개가 건설됩니다.

구글 대변인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총 투자액이 4억 달러라고 밝혔으나 양사간의 투자 비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구글, KKR, 리커런트 에너지 3개사는 2011년 12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에 4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별도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