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여권과 예방증명서'
이연두 억류 소식이 충격을 전한 가운데 브라질로 떠나기 전 이연두가 자신의 SNS에 여권과 예방접종증명서와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이연두 여권.예방접종증명서 (사진= 이연두 SNS)
이연두는 지난 10월 18일 자신의 SNS에 "다음주 목욜부터 삼주간 아마존에 가게되씀니당..오늘 무쟈게 아픈 예방접종 마치고..이제 준비 잘해서..무사히 촬영 잘마치고 오겠습니당ㅜ.ㅠ 공연은 담주 수욜까지하고 11월16일부터 다시 복귀합니다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가 담겨 있다. 브라질로 떠나기 전 예방접종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함께 한껏 기대가 부푼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연두가 브라질에서 경찰에 체포돼 억류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욱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연두 억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두 기대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유재석 부탁 소식에 짠했는데 이연두 억류 소식도 안타깝다" "이연두 역류 잘 해결되서 제작진과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가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연두와 제작진은 5일 가까이 감금된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몸 상태가 많이 안좋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KBS 제작진 측은 "브라질 정부와 해당 부족 등으로부터 촬영 허가를 받았다"면서 "가이드가 현지 부족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약초가 문제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현재 경찰 조사를 마치고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