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억류, 약초 밀반출 혐의로 체포된 이연두 누구?

입력 2013-11-15 10:52
수정 2013-11-15 10:55
'이연두'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에서 약초 밀반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연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가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연두와 제작진은 5일 가까이 감금된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몸 상태가 많이 안좋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KBS 제작진 측은 "브라질 정부와 해당 부족 등으로부터 촬영 허가를 받았다"면서 "가이드가 현지 부족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약초가 문제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현재 경찰 조사를 마치고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연두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06년 KBS2 '슈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에서 아이들의 보조 코치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구미호'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2년 tvN '롤러코스터 시즌2'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이연두는 지난해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김정우와 4년간의 열애 끝에 이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두 억류 안타깝다" "이연두 억류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이연두 억류 조심히 돌아오세요" "이연두 억류 정말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연두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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