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할 경우 협정 발효 후 10년간 2.5~2.6%의 실질 GDP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TPP 공청회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일본·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철강·전기전자 등의 업종에서는 원칙적으로 TPP 참여에 찬성하는 입장지만 대일 시장개방이 우려되는 업종은 TPP 참여에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PP 협상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명목 GDP 합계가 전세계의 38% 규모에 이릅니다.
산업부는 우리 경제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TPP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