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산타, 얼굴만한 숟가락 들고 필살 눈웃음 '귀요미'

입력 2013-11-15 09:46
'김준현 산타'



개그맨 김준현이 '귀요미 산타'로 변신했다.

15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현이 배우 고창석,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 '배스킨라빈스 31'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전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준현의 광고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현은 빨간 모자와 산타클로스 복장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큼지막한 숟가락을 손에 들고 있는 그의 아이같이 해맑은 미소와 애교 섞인 눈웃음, 푸근한 볼 살이 귀여운 매력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주류부터 치킨 가전 보일러 제과 등에 이르기까지 20여 편의 광고를 찍으며 '최다 CF출연 개그맨'으로 등극한 김준현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케이블TV 라면 맥주 등 장르를 넘나드는 각종 광고를 알차게 평정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준현은 다소 큰 체격을 지녔음에도 각종 '먹는 광고'들을 골고루 섭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식부터 간식, 주류에 이르기 까지 그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이와 같은 김준현의 활약에 대해 한 광고 관계자는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김준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김준현은 자신의 신체조건을 개그소재로 활용해 웃음을 전하고, 동시에 귀여운 눈웃음과 필살 애교로 대중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고 있다"며 광고모델로서의 김준현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현 산타 귀엽다" "김준현 산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 "김준현 산타 표정 대박" "김준현 산타 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현은 KBS2 '개그콘서트-편하게 있어'에서 부하직원인 송병철에 넘치는 애정(?)을 과시하는 직장상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배스킨라빈스 31)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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