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행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인 일명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6천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기존 2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운행한 ‘올빼미버스 50일 운행' 결과, 총 30만 4천명이 이용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버스 1대당 138명, 정류소 1개소 당 5.8명이 이용한 셈입니다.
지난 50일 중 가장 승객이 많았던 날은 9,032명이 이용한 개천절였으며, 가장 적었던 날은 추석 당일로 2,882명이 이용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 후 승객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