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김혜수 선배님이 '빙그레' 알아보더라‥ '응사' 인기 실감"

입력 2013-11-15 15:38
'바로 김혜수'



▲바로 김혜수 (사진= 바로 트위터, CJ)

'응답하라 1994' 빙그레 역을 맡은 B1A4 바로가 배우 김혜수와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바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1994' 이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준다"며 "이전까지는 아이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저희 팬 분들만 아셨다. 지금은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알아보신다"고 드라마 인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로는 최근 방영중인 tvN '응답하라1994'에서 충청도에서 올라온 청년 '빙그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바로는 "최근 패션쇼에 초대 돼 갔을 때 우연히 김혜수 선배님 옆자리에 앉게 됐다. 멀리서 김혜수 선배님이 검정색 옷을 입고 들어오는데 그때부터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굳어서 앉아있는데 옆에서 김혜수 선배님이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하더라"라며 "지금 '응답하라 1994'에 나오고 있다고 했더니 '빙그레 맞지. 나 원래 드라마 안 보는데 응답하라는 다 다운받아서 봤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바로는 이어 "처음 만났는데 오래 만난 사람인 것처럼 편하게 얘기를 나눴다. 김혜수 선배님이 따뜻한 분이라는 걸 알게 됐다. 더불어 응답하라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김혜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로 이제 김혜수도 알아보네", "바로 김혜수 뭔 일 난 줄", "바로 많이 떴네! 화이팅", "김혜수 진짜 착한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는 쓰레기(정우)를 향한 나정(고아라)의 마음이 드러나 첫사랑의 상처를 앓게 된 칠봉이 앞으로 그리게 될 가슴 시린 삼각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