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3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던 신작들이 공개되는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부산 벡스코 앞 광장은 게임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관람객들은 관심있는 게임과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기대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정재필 / 창원 남양동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오브 탱크 이 두가지 게임을 주로 하고 있고 신작보다는 하던 게임들 이벤트 참가하려고 왔습니다”
<인터뷰> 박다빈 / 부산 정관면
“수능도 끝나고 해서 어떤 게 있는지 보고 할 게임 찾으려고 왔습니다. RPG나 액션게임, 스포츠 게임 등을 좋아합니다”
전시관으로 들어선 관람객은 3D 안경을 활용한 자동차 게임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결합한 기능성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신작 게임을 한 발 앞서 즐기려는 관람객들도 성황을 이룹니다.
<스탠딩>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지스타 2013은 32개국 531개사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특히 기업 간 거래가 이뤄지는 B2B관 부스는 지난해보다 40%나 늘어나는 등 해가 갈수록 그 인기와 규모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명실상부한 즐기면서 비즈니스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사실상 첫 민간 주최로 열리는 행사가 이번 대회이다“
급성장하고 게임 산업의 위상을 실감케 한 지스타 2013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