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 달간 수출액이 사상 첫 50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무역수지가 21개월째 흑자 행진을 지속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04억9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2% 늘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5.2% 증가한 456억1천4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10월 무역수지는 48억7천800만달러 흑자로, 작년 2월 이후 2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년전 보다 30% 증가하는 등 가전, 승용차, 반도체 순으로 수출이 늘었고, 석유제품과 액정표시장치 수출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