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매니아의 계절 가을, 말못 할 탈모고민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해결

입력 2013-11-14 10:49
수정 2013-11-14 10:49


가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알싸하게 얼굴을 감싸고 스치는 요즘 골프 코스에서 바라다본 산야는 형형색색 계절의 색깔로 익어가며 선선한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날리는 티샷은 생각만 해도 더할나위 없이 상쾌하다.

53세 대기업 상무 김모씨는 골프 매니아이다. 업무와 여가차 20년 이상 즐겨온 골프 실력도 수준급. 하지만 그에겐 말못할 고민이 있다. 그는 10여전 전부터 탈모로 가발을 착용해오고 있다.

직장, 친구들 그 누구에게도 가발을 벗은 모습은 보인적이 없는 그는 꾸준한 운동과 자기 관리로 몸매나 피부 모두 40대 중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덕에 어딜가도 젊어보인다는 얘기를 듣지만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리는 날이면 속이 편치않다. 골프 라운딩 같은 운동 후에는 함께 운동한 사람들과 개운한 사우나가 필수인데 가발 때문에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말못한 고민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랜 고심 끝에 모발이식을 선택했지만, 흉터와 일상으로 복귀등 사람 만나는 일이 잦은 업무특성상 망설임이 적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는 모발이식 중에도 흉터가 없고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비절개 모발이식에 관심이 많다.

기존의 모발이식이 후두부에 통증과 불편감을 가져오고, 흉터도 남는 점 때문에다소 부담스럽게 생각되었지만 최근 관심받고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이런 걱정 없이 대머리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을 제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절개 모발이식이란 글자 그대로 두피에 수술칼을 이용한 절개를 가하지 않는 수술법이다. 칼을 대지 않고, 특수하게 고안된 1mm 내외의 정밀한 의료용 펀치를 이용하여 모낭을 한모낭 한모낭 정교하게 채취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절개법보다 흉터, 통증 없이 더 많은 모수의 모발을 채취하여 이식이 가능하며, 굵고 건강한 모발만 선택적으로 채취하여 이식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모수를 이식하여도 그 결과가 더 풍성한 장점이 있다.

모재성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모재성 원장은 “10년 이상 가모를 착용하던 환자들이 수술 후 6개월만 지나도 가모를 벗고 자유롭게 생활하게 됐을 때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또한 절개법, 비절개법, 아타스 로봇 등 모발이식 방법에 대한 많은 수술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로 탈모환자들의 일상에 대한 고민들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해결해주는데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