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전속계약'
배우 심은경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심은경은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으로 생애 첫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로써 심은경은 이병헌 고수 배수빈 진구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쥬니 하연수 션 리차드 이원근 김형규 임화영 등과 한솥밥을 먹게됐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출연작마다 연타석 홈런을 친 심은경은 내년 1월 개봉예정인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에서 나문희와 2인 1역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로 성인이 되는 심은경에게 이번 전속계약이 본격적인 연기행보를 펼칠 수 있는 안정적인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성인연기자로서의 더 폭넓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연기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은경은 2004년 데뷔한 이후 2006년 KBS2 드라마 '황진이'에서 어린 황진이 역,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어린 지니역, 2011년 개봉된 영화 '써니'에서 어린 나미까지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또한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사진=심은경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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