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퇴출운동 이어 조카 백옥담 불똥 '확산'..논란의 끝은?

입력 2013-11-13 19:00
'임성한 퇴출운동'

드라마 '오로라 공주'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조카 백옥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오로라공주' 임성한 퇴출(사진=사진= 다음 아고라)

최근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각종 논란에도 불구 추가 연장설이 제기되자 포털 사이트 다음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공주 추가연장 반대·조기종영·임성한 작가 퇴출 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로라 공주' 연장이 확정될 경우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는 무려 5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퇴출 서명 운동에 불씨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고 있는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에게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MBC)

앞서 '오로라 공주'에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신주아, 송원근, 전소민, 변희봉, 임예진 등 극 초반을 이끌던 주요 출연진들이 어이없는 설정으로 하차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백옥담이 연기하고 있는 노다지의 역은 분량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 8월 동성애인 나타샤(송원근 분)와 함께 살고 있던 박사공(김정도 분)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두 사람 러브라인의 비중이 커져감에 따라 나타샤는 극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박사공과 노다지의 이야기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임성한 조카 특혜 의혹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임성한 퇴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성한 퇴출, 더 이상 '오로라 공주' 연장되면 안돼", "임성한 퇴출, 조카 백옥담과 함께 사라져라", "임성한 퇴출, 이러다 백옥담 주인공 시키겠네.. 그럴거 없이 '오로라 공주' 빨리 종영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