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시업계 올림픽인 제 80차 국제전시협회(UFI ;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 정기총회가 국제전시협회(UFI)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주최 코엑스 주관으로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UFI 총회는 1925년 제1차 총회가 밀라노에서 개최된 이래 80년 만에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리드(Reed Exhibitions·영국),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rut·독일),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이탈리아), 비파리(VIPARIS·프랑스), 메쎄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독일)등 전세계 50개국에서 500여명의 전시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협력증진과 정보교류 등 전시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에 마이스(MICE)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코엑스(사장 변보경)를 포함한 국내 전시기업들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글로벌 전시주최자들과 전략적 제휴와 M&A 등을 통해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발히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코엑스는 대표전시회를 글로벌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연 30여회의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의 ‘디버서파이드(Diversified)’, 일본 대표전시장인 ‘도쿄빅사이트(Tokyo Big Sight)’, 영국의 글로벌전시주최사인 ‘아티이(ITE)’‘몽고메리(Montgomery)‘, 러시아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러스텍(Rustec Exhibition Company)’, 연간 54개의 중국 대표전시회를 주최하는 ‘리드차이나(Reed Exhibitions)’, 홍콩의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 Expo)’, 싱가포르 ‘신젝스(Singex)’태국의 ‘임펙트(Impact)’등 각국의 대표 전시기업들과 전시회 공동개최 및 공동 프로모션 등 마이스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산시청, 벡스코, 강남구, 인천자유경제구역청, 경기국제보트쇼, 한국국제용접전, 서울관광마케팅 등의 기관들과 기업에서도 주행사장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회 해외진출과 국내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섭니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마이스산업의 우수한 인프라와 운영능력을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마이스 개최지로서 최적의 환경을 홍보하는 등 글로벌리더 전시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